입력 | 2021-12-22 14:28 수정 | 2021-12-22 14:2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의 사망으로 ′대장동 특검′ 요구가 재차 불거진 데 대해 ″실체를 명확하게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을 서로 부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뒤 취재진이 ″특검법 발의를 당에 요청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이미 요청했고 여·야 협의를 통해 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진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장동 의혹을 파헤치려고 하자 이 후보 측에서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을 터뜨렸다`는 국민의힘 원희룡 본부장의 주장에 대해선 ″그분의 판단″이라며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업무에서 실무를 맡았던 김 처장의 사망과 관련해 ″메시지를 내느냐″는 질문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