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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체육시설·장례식장서 신규감염…감염경로 불명 26% 육박

입력 | 2021-03-21 16:47   수정 | 2021-03-21 16:48
코로나19 3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가족과 직장, 목욕탕 등 일상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안양의 한 일가족에선 지난 18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모두 1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경기 구리시의 한 통신사에선 지난 17일 첫 환자가 확인된 뒤 직원과 가족 등 모두 1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한 충북 제천의 한 장례식장에선 지난 17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가족 과 지인 등 모두 11명이 감염됐으며,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선 지난 18일 첫 환자가 확인된 뒤 다른 교인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0시 기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확진자가 25.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