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인천 비철금속업체에서 50대 근로자 지게차에 치여 사망

입력 | 2021-04-15 10:58   수정 | 2021-04-15 10:59
어제 오전 7시 반쯤 인천 서구 경서동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에서 56살 A씨가 40대 B씨가 운전하던 지게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머리와 골반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 모두 업체 소속 근로자였으며 숨진 A씨는 사고 당시 지게차 인근에서 이동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게차에 실린 짐 때문에 A씨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