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재민
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된 지 22일 만에 경찰이 해당 주점의 업주를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하고, 오늘 오전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30대 중반 주점 업주 A씨를 인천 동구의 자택에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 피해자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22일 새벽 2시쯤 술값 문제로 승강이를 벌였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40대 남성은 지난달 21일 저녁 7시 반쯤 지인과 함께 해당 노래 주점을 찾은 뒤 귀가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아버지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꾸려 피해자의 행방을 조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