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19 13:45 수정 | 2021-05-19 13:46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교차접종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해외 연구를 두고 후속 연구결과를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백신의 일반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교차접종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지만 코로나19 백신은 개발기간이 짧았고, 과학적 검증이 접종과 함께 이뤄지고 있어 새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해외 사례의 경우 ″국내에서도 상당히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영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450여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8-12주가 지난 뒤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는데 이 교차접종의 면역효과가 더 뛰어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