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다주택 논란' 김현아 SH 사장 후보자 자진 사퇴

입력 | 2021-08-01 13:54   수정 | 2021-08-01 13:54
고가의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해 논란을 된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현아 후보자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내 연배상 지금보다 내 집 마련이 쉬웠고, 주택 가격이 오름으로써 자산이 늘어나는 일종의 시대적 특혜를 입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튿날 김현아 후보자에 대해 ′부적절′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를 포함해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