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성현

4차 대유행속 20∼30대 젊은 확진자 급증 비상…10대도 4주째 증가

입력 | 2021-08-02 19:05   수정 | 2021-08-02 19:07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전체 확진자 가운데 20~30대의 젊은 확진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최근 1주일간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총 1만54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발생률은 2.9명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 연령대별 발생률을 보면 20대가 4.8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 30대의 순이었습니다.

기간을 7월 한달로 넓혀 보면 20대의 경우 7월 1주차에 3.6명을 기록한 이후 2주차부터 4주차까지 4.8명에서 5명 사이를 기록했습니다.

사회적 활동이 많은 30대 역시 같은 기간 2.5명에서 3.5명으로 상승하며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10대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