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아영
서울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쓰러져 치료를 받던 남성 직원이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쓰러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 A씨가 오늘 오후 숨졌습니다.
앞서, A씨의 혈액에서는 독성물질인 ′아지드화나트륨′이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같은 회사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가운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