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올해도 보신각 '제야의 종' 안 울린다‥'온라인 타종식'

입력 | 2021-12-26 11:16   수정 | 2021-12-26 11:16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이 울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타종식 현장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사전에 촬영된 타종 영상을 온라인 등으로 공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31일 보신각 현장 타종식이 없는 만큼 버스·지하철 연장운행도 없을 예정이며, 보신각 주변 도로의 교통 통제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타종행사로 진행되지만, 모든 시민께 제야의 종소리가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새해에는 온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타종식′ 영상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 씨,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비롯한 시민대표 10명과 오세훈 시장 등 14명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