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북한, 미얀마 인도주의 사업에 30만달러 지원

입력 | 2021-06-17 10:52   수정 | 2021-06-17 10:53
북한이 미얀마에 우리 돈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3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재정확인서비스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미얀마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 사업에 30만 달러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금액은 미얀마 주민 9만여 명에게 코로나19 대응과 자연재해 대처, 식량, 위생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 일본 등 14개국 정부와 EU 대외지원기구에서 5천116만 달러가 모금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미얀마 대통령에게 독립 73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냈고, 미얀마 군부와도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