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손령
싱하이민 주한 중국대사가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한중 수교하는데 큰 결단을 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싱 대사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찾아 ″노 전 대통령은 중국의 오랜 친구″라며 ″갑자기 떠나시게 돼 개인적으로도 아주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중수교와 대만 단교를 결단했고, 그 결단이 크게 변화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수교의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보다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