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방역 행정으로 모든 국민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국가재정을 통해 모두의 손실과 어려움에 대해 지원·보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여의도 증권거래소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추경 편성이 논의 중인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추경 규모에 따라 급한 데를 우선 지원하는 게 대원칙″이라며 전 국민 지급은 ″추경 규모 및 정부, 야당과의 조정에 따라 결정될 문제″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후보는 ′NFT′, 이른바 대체불가 토큰과 관련해선 ″아주 간단하게 얘기하면 변조, 조작, 복제가 불가능한 디지털 기념품 같은 것″이라며 ″다가오는 미래산업의 한 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후원이나 선거 자금 펀딩도 NFT를 이용해서 해볼까 하는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한 것에 대해선 ″저도 관심 있게 봤는데 훌륭한 정책″이라며 ″경험에 의하면,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국민이 원하는 일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공약도 내용으로는 차별성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은 실천할 수 있느냐, 말이 아니라 행동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말이 아니라 행동하는지, 약속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실천하는지는 과거를 보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 국민들께서 그 점에 집중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