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윤호중 "대장동 특검, 저희가 내놓은 안 중심으로 논의 가능"

입력 | 2022-03-14 09:18   수정 | 2022-03-14 09:19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야당의 주장을 검토는 하겠지만 저희가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내놓은 특검안이 이미 중립적인 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여성 분과가 설치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여성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문제는 여전히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과제″라며 ″새 정부 인수위가 어떤 의견을 가졌는지는 논의 결과를 보고 저희 입장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서도 ″오늘 오후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가 있어 그런 문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대선 패배에 따른 국민들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잘 새겨서 민주당이 더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75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