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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이재명, 지방선거 뒤 등판해야‥잘못되면 책임론에 휩싸여"

입력 | 2022-03-19 10:35   수정 | 2022-03-19 10:39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지방선거가 끝난 뒤 등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주자인 이 의원은 어젯 밤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재명 전 지사는 민주당의 정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자칫 잘못하면 독배일 수 있는데 이 전 지사를 전면 등판시킨다면 책임론이 갈 수도 있기에 옳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전 지사가 선거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나 많다″며 ″선대위 자리를 맡든지, 아니면 상임고문으로 전국 유세를 다니면서 지원을 해주는 역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를 치른 뒤에는 이재명 전 지사의 등판 기회가 많다″면서 ″8월 전당대회 때 당 대표 자리 등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