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 처리를 위해 당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속도를 중시하다 방향을 잃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며 신중론을 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검찰개혁이 모든 현안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검찰개혁 자체를 우려하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매일 보고 듣는 뉴스에 검찰개혁 이야기들만 보이는 게 맞는지 그런 고민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검찰개혁은 분명히 해야 하지만 방법과 시기는 충분히 더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