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9 11:23 수정 | 2022-04-19 11:23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내일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북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성 김 대표와 한미정상회담 관련 논의도 하느냐″는 질문에 ″조기 정상회담이 열리면 북한 문제에 대해서 한미 간에 어떠한 대응 방안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일관계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협력적인 신뢰 관계 복원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며 ″이번에 정책협의단이 일본을 방문하면 한일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설정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들이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사의 임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아들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업체에 근무하다 최근에 회사를 그만둔 걸로 알고 있다″며, ″사실관계는 확인해서 추후에 설명해 드리겠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