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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尹 정부 방역, 文 정부와 달라야‥일상통제 최소화"

입력 | 2022-07-12 10:54   수정 | 2022-07-12 10:55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은 문재인 정부와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처럼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일상을 통제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코로나19를 관리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다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타격이 줄 것이 분명하다″며, ″특히 여름철 휴가 기간까지 시작된 상황에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의 걱정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병실 확보 상황 점검, 각종 방역 조치와 의료 대응, 백신 추가 접종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일상 통제는 최소한에 그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 의장은 또, ″최근 2년 이상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농촌의 외국인 노동 인력이 급감한 문제는 우리 밥상 물가에 타격으로 오고 있다″며 ″5만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 입국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

당정 협의를 통해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금리 상황에 따른 대출자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대환대출 플랫폼 마련,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연장 등의 방안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