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오는 29일 첫 방한

입력 | 2022-08-20 11:30   수정 | 2022-08-20 11:33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국을 첫 공식 방문한다고 서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밝혔습니다.

살몬 보고관은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들과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난 달 28일 새로 임명된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 국제협력대사와 만나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하고 연구해 유엔 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