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박홍근 "감사원 보복감사는 직권남용‥법보다 정권 충성 먼저"

입력 | 2022-08-25 10:49   수정 | 2022-08-25 10:50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 정권 임기제 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감사원의 무차별적 표적, 보복 감사는 직권 남용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고발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코로나 백신 사업 같은 정책까지 정치 감사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더니 윤석열 정권에서 권력기관은 법보다 충성이 먼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행동강령 위반으로 특별감찰 대상에 올랐다″고 지적하며, ″유 총장은 특감에 성실히 임하고 부정행위가 밝혀지는 대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