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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 정부서 한반도 긴장 파고‥창의적 평화전략 구사"

입력 | 2022-09-18 13:37   수정 | 2022-09-18 13: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19 군사합의 4주년을 맞아 ″우리는 더더욱 평화 지키기를 넘어 평화를 만들고 또한 세울 수 있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둔 오늘 공개된 서면 축사에서 공간과 시간, 자원 상의 작전 범위가 짧은 한반도 특성상 전쟁은 민족의 공멸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4년 전 오늘, 남과 북은 육해공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9·19 남북군사합의′를 채택했다″며, ″이에 따라 군사분계선 일대의 일부 전방 감시초소가 철수됐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의 지뢰 제거 작업도 순조롭게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를 향한 여정은 하노이 회담 결렬이란 큰 고비를 만나게 됐다″며, ″더욱이 대북 강경론과 선제 타격론을 주장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의 파고가 급격하게 높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2018년 이전으로 완벽하게 회귀했다.

비싼 평화가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법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