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국민의힘, 북 미사일에 "더 이상 도발·무력시위 중단하라"

입력 | 2022-10-09 14:16   수정 | 2022-10-09 14:16
국민의힘은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더 이상의 도발과 무력시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 나오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을 위해 기꺼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추종해야 할 것은 무력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라며 ″도발을 거듭할수록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은 심화될 것이고, 체제 안정과는 더욱 멀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북한 도발이 거듭되고 위협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직 현 정부를 비난하고자 민생은 외면한 채 모든 사안을 정쟁화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언동을 중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위협, 경제 위기, 민생의 고단함 앞에 우리 국회가, 우리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제라도 정쟁을 멈추고 안보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국정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