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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영상M]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큰불‥소방관 3명 연락두절
입력 | 2022-01-06 10:57 수정 | 2022-01-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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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의 7층짜리 냉동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청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3명이 현재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8분 송탄소방서 119 구조대 소속의 소방관 5명이 소재 불명으로 확인됐는데, 이 가운데 2명은 9시 34분 자력으로 탈출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청은 대원 수색팀을 투입해 실종된 소방관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쯤 불이 나자 관할 소방서 모든 인력과 장비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가 곧바로 발령됐습니다.
10시간 넘는 사투 끝에 아침 6시 반쯤 큰 불길을 잡는가 싶었는데, 날이 밝으면서 또다시 불길이 커지면서 아침 9시 21분에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대응 2단계가 내려지면 관할 소방서는 물론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됩니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축 공정은 80% 가량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