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학원과 영화관, 대형마트 등은 내일부터 방역패스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를 열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6종의 시설에 대해 방역패스 적용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관, 백화점과 대형마트, 학원, 영화관과 공연장입니다.
권 1차장은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졌다″며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고,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당 시설내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는 계속 제한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내 식당이나 카페 등은 별도로 방역패스를 관리합니다.
또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악이나 연기 학원, 함성·구호 등의 위험성이 있는 50인 이상 비정규 공연장도 계속해서 방역패스를 적용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