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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영상M] 유통기한 지난 식료품 보관 무더기 발견‥경기 특사경 54개 업체 적발
입력 | 2022-03-21 11:35 수정 | 2022-03-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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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반원들이 식료품 창고로 들어가, 쌓여 있는 상자들을 살핍니다.
초록색 상자에 가득한 건 냉장처리된 고기들, 그런데 냉장육 봉지에 적힌 유통기한이 모두 지난 것 입니다.
또 다른 식료품 창고, 각종 다양한 식재료 봉지들이 역시 상자에 담겨있는데, 역시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이었습니다.
업주들은 팔려던 것이 아니라 잠시 보관해 둔 것 뿐이었다고 항변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2월 21일부터 열흘여에 걸쳐 집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섭취식품, 가정간편식 업체들의 식품 위생 상태에 대해 단속에 나섰습니다.
36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54곳이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업체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용 제품을 표기 없이 냉장창고에 보관하면서 보존 기준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은 정확한 사실 경위를 조사한 뒤 해당 업체들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