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운전 중 끼어들기가 적발된 경찰서장의 단속 기록을 삭제한 혐의를 받는 직원들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자신들의 상관인 경찰서장의 교통법규 위반 기록을 삭제했다가 복구한 혐의로 서울의 해당 경찰서 직원 2명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2일, 해당 경찰서장은 출근길에 자신의 관할 구역인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과태료를 부과받았고, 이후 해당 위반 기록이 삭제됐다가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서장이 직원들에게 기록 삭제를 지시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