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인천 도금공장서 노동자 2명 시안화수소 흡입으로 쓰러져

입력 | 2022-06-01 09:51   수정 | 2022-06-01 09:54
어제 오후 7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50대와 60대 노동자 두 명이 시안화수소 가스에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한 뒤 두 사람 모두 의식이 회복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공장에서 열처리를 위해 시안화수소 배합 작업을 하다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안화수소는 독성이 강해 허용 농도를 초과하는 양을 흡입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