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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동해안 시간당 50mm 예보‥곳곳 산사태경보
입력 | 2022-08-09 11:17 수정 | 2022-08-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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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부터 철원과 원주, 횡성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부은 비구름대가 영동 지역까지 확장돼 동해안에도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 등 4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강릉 남대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밤사이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특히, 강릉 옥계 지역에 오전 7시에는 1시간 동안 17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는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동안 동해안 지역에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정선 임계가 73, 강릉 옥계 52 삼척 33, 동해 31mm입니다.
영동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삼척 광동댐은 어제 오후 4시부터 방류를 시작했지만, 동해 달방댐 수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과 원주, 횡성, 평창에 산사태 경보가, 홍천과 정선, 철원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계곡이나 하천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인근에서 캠핑을 자제하는 등 피서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해안지역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파도도 높지 않은 상태라 대부분 해수욕장의 입수는 가능한 상태로 바뀌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50에서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모레에도 강수대가 머물며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MBC뉴스 이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