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윤선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오늘 오후 임명장을 받고 현충원을 참배한 뒤 일선 경찰관서를 찾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은 윤 청장은 현충원 참배 뒤 집중호우로 주변 일대가 침수됐던 대치지구대를 찾아 주변 침수 및 복구 상황, 교통소통 현황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건을 처리하는 강남경찰서 수사과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기동안 민생을 위협하는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저녁에는 강남역과 역삼역 일대를 관할하는 수서경찰서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전국 유흥가 밀집지역에 강력한 마약 단속과 수사를 전개하겠다″고 격려할 계획입니다.
윤 청장은 내일 오전, 취임 뒤 첫번째 전국경찰 화상회의를 열고 경찰청장으로서의 포부과 계획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