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선진
오늘 오전 7시 45분쯤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아웃렛 지하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하 방재실에 있던 30대 관계자 1명 등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 요구조자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인접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44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웃렛이 개장하기 전이라 아웃렛 내부에 손님은 없었고, 바로 옆 숙박동에 있던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선 지하주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화재로 많은 양의 연기가 발생해 일대 검은 연기가 뒤덮으면서 출근길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