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중앙지검 별관 증축 설계, 코바나콘텐츠 후원업체 선정

입력 | 2022-10-05 15:07   수정 | 2022-10-05 17:20
서울중앙지검 결관의 증축 설계용역 공모에, 김건희 여사가 대표인 코바나콘텐츠를 후원했던 설계사무소가 선정됐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5층 규모인 별관을 2025년까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증축하기 위한 설계용역 공모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대표가 낸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희림건축은 코바나콘텐츠가 주관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업체인데, 지난 4월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의 설계와 감리도 희림건축이 맡으면서,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법무부는 ″희림건축은 세종 국회의사당과 정부청사 등 주요 건축물 설계를 맡아온 업체″로 ″대학교수 등 민간위원들이 설계내용의 합리성, 경제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 심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