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학교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결과, 모두 187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교육부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집계한 ′학교 급식종사자 폐 검진 중간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급식 종사자 1만 8천545명 중 1.01%인 187명이 폐암이 의심되거나 매우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수록된 35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의 폐암발생률보다 38배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