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사면이자, 첫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가 오늘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 및 복권하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복권 없이 사면하는 등 내용의 특별사면 후보자 명단을 보고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오늘 사면 대상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여권에선 박근혜 정부 시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이 사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야권에선 김 전 지사 외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신계륜 전 민주당 의원이 명단에 올랐으며, 경제계 인사는 이번 사면 후보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사면 명단이 확정돼 의결되면, 오늘 밤 자정 사면이 단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