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축구 김천 김태완 감독이 자진으로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천은 김태완 감독이 자진으로 사임했고, 성한수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태완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상무에서 코칭스태프로 활동해왔고, 지난 2017년부터 상주 상무 감독을 맡은 뒤, 지난해 연고지 이전 이후 김천의 초대 감독까지 20년 넘는 시간을 상무와 함께해왔습니다.
김천은 김태완 감독을 맡은 지난 6년 동안 조규성을 포함해 15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완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세계 축구에 대한 배움을 이어나갈 예정이고, 오랜 시간 동안 상무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