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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협상에도 러 국방부 "우크라 군사작전 지속"

입력 | 2022-03-29 23:20   수정 | 2022-03-29 23:25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협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은 특별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와 협상에 대해 ″오늘이나 내일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특별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도 국방 관련 회의에서 ″러시아군은 설정 목표 달성 때까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과 별도로 군사작전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8일 저녁 공중 발사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북서부 리우네 주 지역에 있는 대규모 연료 기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 이스탄불에선 현지시간 오늘 오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5차 대면 휴전 협상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