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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펠로시 타이완 방문, 중국 주권 침해 안 해"

입력 | 2022-08-03 02:28   수정 | 2022-08-03 02:32
미국 백악관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면서 미국은 어떤 위협에도 겁먹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이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면서 펠로시 의장의 방문은 ″하나의 중국 정책과도 100% 일치한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당국의 강한 반발과 비판을 의식한 듯 ″미국은 호전적인 레토릭에 의한 위협에 겁먹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위기나 무력 충돌을 야기하는 자극적인 이벤트가 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