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재경

IMF 총재 "충분히 금리인상 안하면 더 큰 피해…필요조치 해야"

입력 | 2022-10-14 01:04   수정 | 2022-10-14 01:16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문제를 두고 ″중앙은행은 필요하면 결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IMF 및 세계은행 연차총회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이 성장에 비용을 초래하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을 정도로 충분히 조이지 않을 경우 금리가 더 높고 길게 유지되면서 성장에 더 큰 피해를 야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사람들을 돕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면, 우리는 재정 정책과 통화정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라며, ″통화정책이 브레이크를 밟을 때 재정정책은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선 안 된다.

그럴 경우 매우 위험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재정 안정에 대한 위험은 커지고 있으며 불확실성은 예외적으로 높은 상태″라며, ″세계경제전망에서 밝힌 대로 내년에 경제성장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2%로 낮아질 가능성이 25%″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람들을 돕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려면, 우리는 재정 정책과 통화정책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며, ″통화정책이 브레이크를 밟을 때 재정정책은 액셀러레이터를 밟아선 안 된다.

그러면 매우 위험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