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영일

WHO 사무총장 "정보가 없으니‥中여행객 방역강화 이해돼"

입력 | 2022-12-30 08:19   수정 | 2022-12-30 08:19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흐름에 대해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면서 내놓는 세계 각국의 조치는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9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 측의 종합적인 정보가 없는 상황이고 어떻게 진전되는지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WHO도 더 구체적인 정보가 더 필요하다″며 중국 측의 방역 관련 정보 공개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최근 `제로 코로나`로 불려온 고강도 방역정책을 대폭 완화하면서 해외 여행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확진자 수도 폭증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계 각국이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방역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