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배주환

현대차 신형 그랜저 등 39개 차종 약 3만대 리콜

입력 | 2023-04-21 09:58   수정 | 2023-04-21 09:59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이 제작·판매한 39개 차종 2만 9천87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리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1만 4천316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오르막 경사로에 정차할 때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E 400d 4MATIC 쿠페 등 14개 차종 7천69대는 뒷문 창틀의 고정 불량이 발견됐으며, 테슬라 모델S 등 2개 차종 2천539대에서는 배터리 관리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배터리 상태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