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양소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늘 흰 우유 제품인 ′나100%우유′ 1리터의 출고가를 대형할인점 기준으로 3% 올립니다.
매일유업도 가공유 제품은 5∼6%, 발효유와 치즈 제품은 6∼9% 올리기로 했고, 남양유업도 ′맛있는우유GT′ 900밀리리터의 출고가를 4.6% 인상하고, 다른 유제품 출고가도 평균 7% 올립니다.
빙그레는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굿모닝우유′ 900밀리리터와 ′바나나맛우유′ 240밀리리터의 가격을 5.9%씩 올리고, 동원F&B도 유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유업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앞서 유업계와 낙농가가 참여하는 낙농진흥회는 지난 7월, 마시는 우유에 쓰는 원유 가격을 리터 당 88원 올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