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에너지 가격의 인상은 국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한전과 같은 곳에서 할 수 있는 자구책을 먼저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낮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의힘·부산광역시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5 재보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이번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기보다도 지역살림을 누가 잘 살릴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격을 달리한다고 본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의 유일한 국회의원 선거구인 전북 전주를 놓고는 ″열세고 상당히 어려운 지역인데 그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가 매우 선전하고 있어서 고무적으로 본다″며 ″오는 일요일에 가서 본격적으로 선거유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