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동혁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1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습니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오늘 새벽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 만이며 올해 국내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로는 지난해 ′범죄도시 2′, ′아바타: 물의 길′ 이후 네 번째 1천만 영화이며 시리즈 물이 아닌 영화로는 유일합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한 사건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실 관람객의 평가가 반영된 CGV 골든에그 지수는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도 99%로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극장가에선 ′서울의 봄′이 개봉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뒷심이 강해 범죄도시 3의 관객 수를 넘어 올해 최다 관객 작품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