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이 리그 개막전에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흐비도우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미트윌란은 이 득점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고, 후반 28분 교체된 조규성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조규성은 ″데뷔전에 득점까지 해서 기쁘다″며 ″팬들의 응원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앞으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