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총리관저서 경시청 기동대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3-05-05 10:43   수정 | 2023-05-05 10:43
오늘 새벽 일본 총리관저 부지 내 화장실에서 경시청 소속 남성 기동대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의 동료가 발포음과 같은 소리를 듣고 화장실 안을 수색해 쓰러져 있는 기동대원을 발견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남성의 근처에 권총이 떨어져 있는 점으로 볼 때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시청은 일본 수도인 도쿄의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입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재 아프리카 4개국과 싱가포르를 순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