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영회

윤 대통령, 김용현 면직 재가‥신임 국방장관 최병혁 지명

입력 | 2024-12-05 08:35   수정 | 2024-12-05 09:12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했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김용현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며 ″이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로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최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방안보 분야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후방 각지의 야전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완수한 원칙주의자로 상관에 대해 직언할 수 있는 소신도 겸비하여 군내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하는 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