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트럼프, 바이든 말 실수에 "조, 잘했어!"

입력 | 2024-07-13 00:50   수정 | 2024-07-13 00:51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한 데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이를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올리면서 ″조, 잘했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합참의장을 말하려다 ″나의 군통수권자″라고 말 한 것에 대해서도 조롱했습니다.

군 통수권자는 바이든 대통령 본인입니다.

트럼프 측은 기자회견에 대해 ″바이든은 우리에게 새로운 공격거리를 충분히 제공했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악몽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트럼프 측 인사는 ″일거양득″이라며 ″기자회견을 못했지만 그렇다고 내쫓길 정도로 못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이 내세울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 선거에 남기를 바란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