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강남 파죽지세에‥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역대 최고치 찍었다

입력 | 2025-03-02 11:08   수정 | 2025-03-02 11:08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이른바 ′한강벨트′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의 아파트 155만 가구의 평균 가격은 13억 8천289만 원으로, 이전 최고점인 2022년 5월의 13억 7천532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는 29억 9천516만 원, 용산구가 21억 9천880만 원, 성동구는 15억 4천667만 원으로 2022년에 기록한 기존 최고가보다 5~10%가량 가격이 올랐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서울의 토지거래허가 제한이 풀린 데 이어 금리 인하 추세로 유동성 공급이 늘어나면서 올해 서울 평균 집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