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장훈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는 한화

입력 | 2025-03-24 11:16   수정 | 2025-03-24 11:16
최근 6개월간 아파트와 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보면, 지난해 9월~올해 2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97건이었습니다.

한화는 1천91가구 가운데 97건의 하자가 나와 하자 판정 비율이 8.9%였습니다.

현대건설은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였으며,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와 5.0%였습니다.

4위는 한경기건으로 하자 판정 건수가 79건이었고, 5위는 71건 하자 판정을 받은 삼부토건이었습니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라 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를 함께 공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