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퓨리오사AI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의 인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오늘 메타와 인수 협상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사내 공지했습니다.
메타 측에도 매각 거절 의사를 전달했으며, 앞으로는 경영권 해외 매각 대신 레니게이드 등 독자적 AI 칩을 개발하고 양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퓨리오사AI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대비 비용이 효율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자체 개발한 ′레니게이드′는 AI 반도체 최초로 HBM3를 탑재해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