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3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9일부터 세 차례 전체 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905건 중 874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재작년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 9천540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67.7%가 가결됐고, 17.5%는 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