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정부, 9일부터 불법車 일제 단속‥불법튜닝·대포차 등 집중점검

입력 | 2025-06-04 11:24   수정 | 2025-06-04 11:24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의 불법자동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륜차의 경우 소음기 불법 개조와 튜닝, 번호판 미부착과 훼손 등이 집중 단속대상입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대포차와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등을 가려낼 예정입니다.

지난해 불법차는 모두 35만 1천798대가 적발돼 한 해 전보다 4.2%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단속 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 9만 8천737건, 과태료 부과 2만 389건, 고발 6천639건 등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국토부 측은 ″불법차 단속의 목표는 건전한 자동차 운영 질서 확립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라며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제보와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